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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연구소, 폐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만든다
제목 불교문화재연구소, 폐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만든다
작성자 안선우 작성일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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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연구소, 폐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만든다
 
2016년 03월 11일 (금) 10:37:08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3월10일, 올 사업계획 발표
목판 4200여점 데이터 구축
중요 목판 인출해 자료 확보
매년 200여 폐사지 기초조사
흥전리사지 3차 발굴조사도

   
▲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일감 스님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 불교문화재들의 보존·관리·활용과 관련 정책 연구 등에 매진해온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일감 스님)가 올해 동산문화재 기록화와 폐사지 시·발굴조사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사찰의 문화재 보존·관리 역할을 계량화해 여론을 환기시키는 한편 문화재 관련 법령을 소유자 입장에서 개선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불교문화재연구소는 3월10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소장 일감 스님은 “그동안 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여러 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폐사지 활용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불교문화재연구소는 이러한 숙제를 풀어내기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불교문화재연구소는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와 폐사지 기초조사, 중요 폐사지 시·발굴조사 등 기본사업을 바탕으로 보존·활용·정책 분야의 사업들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불교미술연구실은 2014년부터 총 6개년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사업 관련 내용을 보고서 형식으로 3월경 발간할 예정이다. 또 부산·경남·경북 지역 18개 사찰에서 조사한 목판 4180점에 대해 분류, 수량, 형태 등을 데이터로 구축한다. 2014년 조사 완료한 인천·경기, 충청도 지역 중요 목판을 인출해 보존 관리를 위한 원형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문화재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진행되는 중요동산문화재 기록화 사업은 서울 화계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을 대상으로 2D·3D 이미지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록화를 실시한다. 이는 원형이 훼손될 우려가 큰 지정문화재에 대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자료 구축으로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3D 자료는 향후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돼 관련 분야 학술연구는 물론 일반국민과 학생들의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유적연구실은 2010~2014년 1단계에 이어 2015년부터 2단계 폐사지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까지 총 3000여 폐사지의 기초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매년 200곳씩 조사해나갈 방침이다. 학술조사와 문화재 지정,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폐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며 폐사지 소재 문화재 보존현황표와 상태점검표도 표준화한다.

중요폐사지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의 예산을 확보해 2013년부터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발굴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유적연구실은 이미 경주 미탄사지와 보성 개흥사지, 삼척 흥전리사지 등을 시·발굴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6년에는 삼척 흥전리사지 3차 정밀발굴조사에 들어가며 완주 경복사지 1차 시·발굴조사, 남원 실상사 3차 학술조사, 군위 인각사 종합정비 구역 6차 발굴조사 등 보다 심도 있는 폐사지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문화재 지정으로 이어지도록 해 국가 차원의 폐사지 보존·관리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정책연구실은 불교문화재 정책연구 연간 브리프를 연 2~3회 발간하며 문화재 관련 법령과 사찰문화재 보존·관리 역할 계량 연구에 집중한다. 현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소유자에게 과도한 의무가 부담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법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사찰의 문화재 보존·관리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는 차원에서 이를 계량화해 수치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강릉 오죽헌 구조정밀안전진단 후속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불교문화재연구소는 “불교문화유산의 학술적 진정성 확보와 바람직한 보존·관리·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불교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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